콩치노 콩크리트는 노래하고 연주하며 화합하는 곳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콩치노’와 본 건물의 주 재료인 ‘콘크리트’를 결합한 이름을 가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지상 4층, 250평 규모의 음악공간입니다.

<공간>

콩치노 콩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주 재료로 사용하여, 현대적이면서도 견고해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에요.

이 음악 공간은 임진강 바로 옆에 위치하여, 창문 너머로 주변의 낮은 언덕과 강이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요.

각 층은 음악 감상과 휴식, 전시를 목적으로 섬세하게 설계되어, 자연을 보이는 방향으로 앉을 수도 있고, 연주장면이 나오는 스크린을 볼 수도 있어요.

또한 프라이빗한 공간과 개방된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오정수 대표는 자신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도 유사한 감동을 주기 위해 이 공간을 설계하였다고 해요.

어린 시절 워크맨을 선물로 접하며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 고전 명반을 수집하고 장비를 사용해 재생하며 오디오 장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습니다.

콩치노콩크리트에서는 1930년대 극장에서 사용되었던 웨스턴일렉트릭과 클랑필름의 음향기기를 통해 재즈,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생해요.

이 시스템들은 음악이 연주되고 공간을 소리로 가득 채울 때 마치 작은 우주가 만들어지는 듯한 깊은 감동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