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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콩치노 콩크리트’는 음악 감상과 건축이 하나로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에요. 이름은 라틴어 ‘Concino(함께 노래하다)’와 ‘Concrete(콘크리트)’의 조합에서 유래했어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장소이자, 공간 자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기능하는 이곳은 건축과 음향의 조화로운 결합을 보여줘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콩치노 콩크리트는 임진강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요. 콘크리트 블록으로 지어진 4층 규모의 건물은 외부 풍경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절제된 형태를 띠고 있어요. 건물 상단의 개방된 구조와 거대한 유리창을 통해 자연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극적인 공간감과 음향 설계
내부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넓은 개방감이 인상적이에요. 음향을 고려한 건축 설계가 이루어져,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퍼지고 울려 퍼지는 공간이에요. 특히, 2층과 3층에 마련된 감상석에서는 음향의 깊이를 체감하며,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음악 감상의 성지, 최상의 사운드 시스템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압도적인 스피커 시스템이에요. 1930년대 독일에서 제작된 ‘유로노 주니어’ 스피커와 최신 하이엔드 오디오 장비가 조화를 이루며, LP의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줘요. 벽면을 가득 채운 LP 컬렉션과 다양한 음향 장비들은 음악 감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고 있어요.
감상과 휴식을 위한 공간 배치
콩치노 콩크리트는 단순한 음악 감상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음악에 몰입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창가에 배치된 작은 테이블과 의자는 자연을 배경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된 요소예요. 낮게 깔린 조명과 거친 콘크리트 텍스처가 어우러져, 차분하고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LP와 오디오 장비의 역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LP 컬렉션은 방대한 음악적 아카이브를 자랑해요. 오정수 대표가 오랜 시간 동안 수집한 희귀 음반들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오디오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곳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음반과 오디오의 역사적 흐름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어요.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공간의 흐름
내부 곳곳에 위치한 큰 창들은 자연광이 실내로 스며들도록 설계되었어요. 빛이 공간을 따라 흐르면서 시간대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벽면과 바닥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공간의 깊이를 더해줘요. 이처럼 빛을 활용한 건축적 요소들이 음악 감상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줘요.
역사적인 오디오 컬렉션
콩치노 콩크리트에는 희귀한 오디오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초기 축음기부터 빈티지 스피커까지, 소리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기기들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특히, 아날로그 사운드를 재현하는 다양한 오디오 시스템은 공간 자체를 하나의 박물관처럼 만들어줘요.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4번길 8-1
⏱️ 월,화, 금요일 14:00 – 19:00, 토,일요일 12:00 – 19:00, 매주 수, 목요일 정기휴무
🪑 실내 120석
🅿️ 주차공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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