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갤러리는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미술 갤러리로, 미니멀한 건축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이에요.

3층의 공간으로 각 층별 공간에 부합되는 조명의 배치와 컨셉을 통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공통적으로 사용된 나무 바닥과 고요한 분위기가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켜요.

전시되는 작품들은 다양하게 변화하며, 주로 현대미술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요.

페이스 갤러리에 방문하여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의 전시를 통해 예술적 감각을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수(水) 뮤지엄은 제주도의 자연 요소 중 하나인 ‘물’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물의 흐름과 그 속성을 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뮤지엄입니다.

제주도의 고유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물이 만들어내는 소리, 빛의 반사, 그리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건축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뮤지엄에 들어서면, 넓은 수면을 형성한 연못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이 연못은 단순한 장식물이 아닌, 물의 정적이고도 동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물은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건축물의 거울처럼 작용해 주변의 자연경관을 담아냅니다.

이곳에서는 바람과 물이 만나 자연스럽게 물결이 생기고, 그 속에서 빛이 반사되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의 반사광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 리듬감이 느껴지는데, 이 리듬은 물이 가지는 유동적인 속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방문객에게 물의 속성과 본질을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아름지기는 서울 서촌 지역에 위치한 비영리 문화재단으로,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을 운영합니다.

<공간>

아름지기는 서울의 서촌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경복궁 서쪽 담장과 마주 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름지기의 외관 디자인은 화이트 계열의 콘크리트, 우드, 아크릴을 사용하여 모던하게 완성되었으며, 궁궐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조형적 요소를 최소화하였습니다.

3층에는 전통 한옥과 현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야외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심플한 현대 건축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옥은 전통적으로 단층 구조이지만, 아름지기는  현대 도시의 공간적 제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면서 도심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한옥의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콘텐츠>

아름지기는 문화의 가치를 일상생활에 스며들기를 바라는 취지로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행사를 진행합니다.

전시공간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전통 공예품이 선보이며, 한복 입기 체험, 전통 공예 워크숍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여 긍정적인 문화적 영향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시 내용은 자주 변경되므로 방문 전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뤁스퀘어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다양한 건축물과 자연 조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래 농업 복합 문화공간이에요.

<공간>

메인 공간인 스템가든은 실내에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을 테마로 한 정원으로 디자인 되었어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빛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큰 천창을 내어 자연광을 받아들이며, 자동화된 수전 시스템을 사용하여 알맞은 시간에 물을 공급합니다.

정원 주위에는 데크가 둘러져 있어요. 원하는 공간에 앉아 식물을 관찰하거나 식사와 음료를 구매하여 미식을 즐길 수도 있어요.

인위적이지 않은 흙 내음과 식물 향을 느끼며, 자연에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정원, 식당, 카페,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고, 스마트팜 쇼룸, 양식장, 농장 등 농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시설들도 주변에 배치되어 있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시기를 바라요.

<콘텐츠>

스템가든 내의 카페에서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음료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고, 기프트숍에서는 작은 식물과 식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실내 양식장에서 어류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작물 수확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숙소를 예약하는 경우,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완전한 농업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콩치노 콩크리트는 노래하고 연주하며 화합하는 곳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콩치노’와 본 건물의 주 재료인 ‘콘크리트’를 결합한 이름을 가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지상 4층, 250평 규모의 음악공간입니다.

<공간>

콩치노 콩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주 재료로 사용하여, 현대적이면서도 견고해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에요.

이 음악 공간은 임진강 바로 옆에 위치하여, 창문 너머로 주변의 낮은 언덕과 강이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요.

각 층은 음악 감상과 휴식, 전시를 목적으로 섬세하게 설계되어, 자연을 보이는 방향으로 앉을 수도 있고, 연주장면이 나오는 스크린을 볼 수도 있어요.

또한 프라이빗한 공간과 개방된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오정수 대표는 자신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도 유사한 감동을 주기 위해 이 공간을 설계하였다고 해요.

어린 시절 워크맨을 선물로 접하며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 고전 명반을 수집하고 장비를 사용해 재생하며 오디오 장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습니다.

콩치노콩크리트에서는 1930년대 극장에서 사용되었던 웨스턴일렉트릭과 클랑필름의 음향기기를 통해 재즈,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생해요.

이 시스템들은 음악이 연주되고 공간을 소리로 가득 채울 때 마치 작은 우주가 만들어지는 듯한 깊은 감동을 전달합니다.

수(水)․풍(風).석(石)뮤지엄 중, 풍 뮤지엄은 제주도의 특성중 하나인 바람을 시적으로 콜렉트 한 공간입니다.

억새 사이를 지나 뮤지엄의 좁은 입구로 들어가면 활처럼 휘어진 기다란 내부공간으로 진입합니다.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루버의 틈새로 바람이 통과하면서 소리가 진동하며, 바람이 강한 날은 현(弦)을 문지르는 것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건축물의 입면을 거쳐 내부로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가 맞은편 벽에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고, 공간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바람과 빛을 담아냅니다.

가장 깊숙한 곳에는 돌 오브제가 놓여있는데, 이곳에서 명상을 하기를 원하는 의도로 설계되었습니다.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음악과 바이닐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공간>

그래픽 아트가 들어간 파사드가 돋보이는 바이닐 앤 플라스틱은,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현대카드에서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바이닐을 청취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철제 구조물을 마감 처리 없이 노출시켜 아날로그 음악의 질감을 공간 전반에 반영하였고, 공간 내 제품들은 현대적이면서도 산업적인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콘텐츠>

바이닐앤 플라스틱은  단순히 음반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방문객들이 직접 턴테이블을 사용해 바이닐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희귀 음반들을 선별하여 음악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층은 아트 라이브러리로 연결되며, 오래된 음반을 소장하고 있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탐색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 취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기를 원하는 분, 이곳에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송은은 한국 및 국제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지원하는 문화 공간입니다.

<공간>

소나무의 질감이 드러나는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 건물의 외관은 길게 뻗은 도산대로의 거리에서 한눈에 들어옵니다.

폐쇄적으로  느껴지는 입면과는 다르게, 1층의 파사드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내-외부 공간을 이어주고,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계단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으로 활용되는 등, 공간과 공간사이가 연속성을 갖게 설계되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지상층의 전시를 관람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이 갤러리의 하이라이트인 거대한 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송은은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젊은 예술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에 초점을 맞춥니다.

또한, 국제적인 작가들의 작품도 꾸준히 소개하여 글로벌 미술 트렌드와 연계됩니다.

전시 외에도 강연,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과 예술가의 작품으로 눈이 즐거운 이곳에, 전시 일정에 맞추어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